뻘다방 인천 선재도 카페 아이랑 가기 좋아요
- 아린한날
- 2024. 11. 29.
아린이 친구네랑 같이 주말에 인천 선재도에 있는 뻘다방에 갔다왔어요.
사실 갔다온지 한달 정도 됐는데 게을러서 이제야 소개를 해드리네요.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분, 아이 사진 이쁘게 남기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에요.
이국적인 분위기이고 카페 크기도 아주 넓어요.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팟 존이 굉장히 많으니 휴대폰(카메라)는 필수입니다.
아린이 아빠가 동호회에서 와봤던 카페인데 가족들과 같이 꼭 와야지하고 생각했던 곳이래요. 마치 해외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 드는 굉장히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너무 많고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 곳이라 생각했더니, 역시 사장님이 사진가 김연용 씨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입구 부터 이국적인 분위기가 팍팍 풍기지 않나요? 너무 예뻐서 그네에서도 한장 찍었어요.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바다를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커피랑 크로플 좀 먹다가 아이들은 모래사장에서 예쁜 조개껍데기를 모으러 가더라고요. 카페가 모래사장과 뻘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아이들이랑 오면 모래 놀이 하거나 조개 줍기 하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어요.
참고로 저희는 점심먹고 뻘다방에 왔는데, 저녁에 노을 질 때 오면 정말 예쁠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는 저녁에 다시 오기로 했어요.
뻘다방을 소개하는 가장 큰 장점은 곳곳에 예쁜 포토존이 많다는 거에요. 똥손인 저도 예쁘게 찍을 수 있도록 아예 포토 스팟들을 만들어두었더라고요. 뻘다방 처럼 예쁜 곳에 오면 사진 잘 찍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요. 나도 우리 아린이 예쁘게 찍고싶다.
카페에서 엄청 얌전한 강아지들도 볼 수 있었어요.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하니, 반려동물과 함께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놀다보니 뻘다방 안에서 플리마켓이나 만들기 같은 작은 행사들도 하는 것 같았어요. 우리는 조개줍고 사진만 찍는데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벽에 서서 찍었을 뿐인데도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저 같은 똥손도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감동)
뻘다방은 아침 10시에 오픈해서 저녁 8시30분에 마감 하니 참고하세요. 다음에는 꼭 노을 질 때 올꺼에요.
참고로 주차는 뻘다방 건너편에 뻘다방 전용 주차장이 있으니 거기 대시면 되요. 뻘다방 이용하시면 2시간 무료 주차할 수 있어요. 영수증이 주차권이니 꼭 챙기세요! 평일에는 무료 주차지만 주말에는 초과하면 10분당 1천원, 일일 최대 5만원 까지 부과될 수 있느니 꼭 기억하세요.
카페 내부 중 일부는 이런 모습이에요.
대표 메뉴는 뻘크업(8,000원) 이라는 코코아크림이 들어간 뻘다방 시그니처 크림라떼, 모히토 (9,000원) , 망고 (7,500원) , 그리니따 (8,000원) 라는 커피 깔라만시 샤베트가 있어요.
아이랑 갔다면 크로플도 시키면 맛있게 잘 먹어요. 열심히 아이들 잘라준다고 사진은 안찍었네요.
아이나 연인 사진 예쁘게 찍고 싶은 분들은 뻘다방 꼭 가보세요. 물 때 시간 잘 맞으면 뻘이 아닌 바닷물이 들어온 모습도 볼 수 있어요.
가족이나 연인과 주말에 갈만한 곳 찾으신다면 선재도 뻘다방 추천할께요. 예쁜 사진 많이 남길 수 있어요. 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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