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씨없이 자르는법

안녕하세요. 아린맘이에요. 아린이가 원래는 수박을 안좋아하는데, 며칠전에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이랑 먹더니 수박 먹고 싶다고 수박을 사달라는거에요. 잘 안먹는 아린이가 뭔가 먹고싶다고 하길래 얼른 샀죠.

 

 

근처 홈플러스 수박 사왔는데 아린이가 수박 씨는 안먹는다고, 씨를 빼달라고 하지 뭐에요. 하지만 걱정 없어요! 전 수박 씨를 쉽게 빼는 방법을 알고 있거든요.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1. 색깔이 선명한 수박

 

2. 배꼽이 작은 수박

 

수박은 색깔이 선명하고 수박 끝에 배꼽이 작은게 달고 맛있는 수박이에요. 저도 고를 때 색이 또렷한 수박을 좋아한답니다.

 

수박 씨 없이 자르기

 

1. 수박을 씻은 뒤 칼로 톡톡 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수박 자를 때 쩍~ 하고 갈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전 칼등으로 했는데요, 칼날로 톡톡 쳐서 칼집을 조금 내 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2. 수박을 가로 방향으로 잘라줍니다. 세로 말고 가로로 잘라주세요.

 

 

3. 수박을 세우기 좋게 끝부분을 살짝 잘라 주세요.

 

 

요렇게 반통 짜리 수박을 세워 주세요

 

 

4. 수박을 4등분 할껀데요, 반드시 수박 검은 줄을 잘라야 합니다.

 

 

수박의 검은 줄무니 라인을 따라 수박을 잘라주세요.

 

 

수박을 4등분 하였는데도 수박 자른 단면에 씨가 몰려 있는게 보이죠?

 

 

5. 검은 줄무늬를 따라서 수박을 썰어주세요.

 

 

 

 

검은 줄 라인을 따라 수박 씨들이 모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6. 젓가락으로 수박씨를 톡톡 건드려 빼줍니다.

 

 

이렇게 수박씨를 뺀 수박을 그대로 쟁반이나 접시에 올려서 먹으면 됩니다^^

 

 

다만 우리집 식구들은  껍질을 잡고 먹는 것 보다 한입 크기로 깍뚝썰기한 수박을 먹는 것을 더 좋아해서 수박을 좀 더 잘라서 락앤락 김치통에 보관해 두고 먹으려고 해요

 

7. 수박 껍질은 아래 사진 처럼 비스듬하게 어슷썰기로 썰어주면 편해요.

 

 

 

힘들게 한번에 썰어낼 생각하지말고 어슷설기로 쓱쓱~ 잘라서 껍질을 분리하면 음식쓰레기 분리할때도 더 편하답니다.^^

 

 

8. 알맹이만 남은 수박은 한입크기로 깍뚝썰어서 밀폐용기에 보관합니다.

 

 

썰고 있는 동안에 아린이가 와서 수박을 한두조각씩 먹고 가네요.

 

 

수박 씨 없이 자르는 법 어렵지 않죠? 이렇게 한번에 한통씩 밀폐용기에 넣어두면 며칠동안 편리하게 수박을 먹을 수 있답니다.

 

더운 여름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드시고 더위를 잘 이겨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