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타치 구내염 패치 후기

안녕하세요. 아린맘이에요. 저는 피곤하거나 일을 좀 무리하게 했다 싶으면 다음날 바로 입 안이 헐어요. 덕분에 오라메디, 알보칠, 아프니벤큐, 아프타치 같은 구내염 약을 항상 집에 상비해두고 있어요.

 

 

이번에 포스팅 하려고 약통 찾아보니 알보칠은 아예 버려버렸나봐요.ㅋ 알보칠은 7일 아플껄 7초에 몰아서 아프게 하는 것 같아요. 물론 낫긴 빨리 낫지만 진짜 너무 아파요.

 

 

 

원래 구내염 패치는 있는지 몰랐었는데, 일본제품 불매운동 할 때 대체 약품 목록에 큐라틱이 있더라구요. 구내염에 붙일 수 있는 밴드형 약이라니.. 보자마자 반해서 약국에 사러갔지요. 근데 약국 2군데를 갔는데 두군데 다 큐라틱은 없고 아프타치를 주길래 구입해서 써봤어요.

 

 

오라메디와 같은 성분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

 

전 구내염이 생기면 자기전에 오라메디를 바르고 자는 방법을 가장 많이 써요. 알보칠은 짧은 시간에 낫게 해주지만 진짜 너무너무 아파서 웬만해서는 쓰지 않아요.

 

아프타치는 오라메디와 같은 성분의 약인데 패치 형이라 상처에 딱 붙어 있어서 완전 좋아요!

 

오라메디를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르고 자면 다음날 입안 여기저기에 약이 퍼져서 입안이 텁텁하고 찝찝하거든요. 아프타치는 그 점을 보완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죠.

 

아프타치

 

 

아프타치를 붙이면 처음엔 딱딱한게 상처에 붙어있는 느낌이라 이게 뭐지 싶을 수 있는데, 조금만 지나면 약이 투명해지면서 상처에 투명 밴드처럼 붙어 있어요.

 

상처에 이가 닿거나 음식 먹다가 스치면 진짜 따갑잖아요. 눈물이 찔끔 나는데 누구한테 이야기하기도 그렇고.. 근데 아프타치 붙이면 그런 걱정도 없어요.

 

아프타치 주의사항

 

제가 사용해본 결과 아프타치 쓸 때 가장 주의할 점은.. "꺼낼 때 힘을 너무 세게 주면 안된다." 입니다. 약이 입안에 붙이기 전에는 딱딱한 형태인데, 완전 쿠크다스에요. 약이 10개가 들어있는데 꺼내다가 2개를 뿌셔먹었네요..

 

꺼낼 때 손톱으로 눌러서 꺼내지 말고 손가락 전체로 눌러서 안부서지도록 조심히 꺼내주세요.

 

두번째는 "흰색 면을 상처에 부착 해야 합니다." 입니다. 약이 위쪽은 오렌지색이고 아래쪽은 흰색인데요, 흰색면이 상처랑 닿는 부위 입니다. 반대로 하시면 안되요.

 

 

 

 

아프타치 사용법

 

 

1. 약이 깨지지 않도록 꺼내줍니다.

 

2. 상처 부위의 침을 닦아 냅니다.

 

3. 손끝에 침을 약간 묻혀 손끝에 오렌지색 면에 약을 부착 시킵니다.

 

4. 흰색 면을 염증 부위에 댑니다.

 

5. 손끝으로 에 2~3초간 눌러 붙여줍니다.

 

6. 혀에 생긴 구내염일 경우 침 때문에 부착성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침이 계속 나오면 2~3회 정도 닦아 냅니다.

 

아프타치 가격

 

 

아프타치를 다른 약국 2군데서 샀는데 5,000원, 4,000원 주고 샀어요. 4,000~5,000원 정도 가격대인것 같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원래 사려했던 큐라틱은 9,000원 정도 였다고 들었어요. 큐라틱 1개 살 가격으로 아프타치 2개 샀으니 왠지 이득본 기분이네요.

 

 

구내염 치료제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아프타치 한번 구입해보시길 바래요. 진짜 통증 1도 없고, 상처에 얇은 밴드가 붙어 있는 느낌이라 이나 잇몸에 쓸려서 아프던 것 없애줘요. 큐라틱은 없는 약국이 많아서 구입하기 힘든데 아프타치는 웬만한 약국에는 다 있어서 구입도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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